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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영이 아빠 아동성범죄 공소시효 폐지서명 “제2의 조두순 막아달라” -서명운동!

사회 이슈

by INTERIORshop garage116-1 2011. 9. 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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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아빠가 눈물의 편지로 아동성범죄 공소시효 폐지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최근 영화 '도가니'로 인해 사회적으로 아동 성범죄에 대한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3년 전 조두순에 의해 끔찍하게 성폭행당한 피해아동 나영이 아빠가 아동성범죄 공소시효 폐지 서명운동에 앞장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9월 26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를 통해 아동성범죄 공소시효 폐지 100만 서명을 벌이고 있다. 마감일은 오는 10월 30일, 목표는 100만 명이다.


어린이재단은 나영이 아빠 편지를 소개하며 아동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깨우쳤다. 나영이 아빠 편지는 당시의 긴급하면서도 끔찍한 상황을 아빠의 입장에서 최대한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나영이 아빠는 상황을 설명한 후 딸 나영이가 사고 직후 병원에서 "아빠, 범인을 빨리 잡아야 돼. 친구들이 나처럼 다치면 안돼, 약속해줘"라고 말하며 범인의 인상착의를 설명했다고 했다.

나영이 아빠는 "사고 후 우리 가족은 한동안 악몽 속에서 헤어나질 못했다. 더 가슴아픈 것은 사건이 왜곡되는 것이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나영이 아빠는 "가족이나 주변에 성폭행이나 성추행피해를 입은 경우 주저하지 말고 신고해 가해자가 엄한 처벌을 받게 하고 범인은 반드시 잡힌다는 확신을 가지고 신고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미해결 사건은 공소시효를 폐지해 끝까지 추적해 엄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나영이 아빠는 아동 성범죄에 대해 "영혼의 살인"이라며 공소시효 폐지를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나영이 아빠는 "우리들의 미래는 힘없는 약자인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며 희망을 먹고사는 아름다운 미래이길 매일 기도한다"고 글을 맺었다.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어린이재단은 "조두순은 잡혔지만, 아직도 더 많은 아동 성폭력범이 우리 아이들 틈에서 '이웃집 아저씨', '아는 사람'의 가면 속에 숨어 살아가고 있다"며 "아이가 어렸을 때 당한 폭력의 상처는 평생 남지만, 15년 이후 가해자는 처벌할 수 없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는 아동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를 포함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2010년 발의된 채 잠들어 있다. 개정안은 올해가 지나면 삭제돼 디음 국회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어린이재단은 "더 이상은, 단 한 명의 아동 성폭력범도 '시간이 약'이 돼 자신이 저지른 범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며 서명 운동 취지를 밝혔다.

서명을 원하는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http://agora.media.daum.net/nayoung 에서 서명을 할 수 있다. 서명 1개당 100원씩 성범죄 피해아동 심리치료에 사용되는 모금액을 적립하게 된다. (사진=다음 아고라)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기자 phenomdark@
 

 

서명하러가기!! http://agora.media.daum.net/na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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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마추어`불자라`
글쓴이 : 혜강 원글보기
메모 : 나영이 아빠 아동성범죄 공소시효 폐지서명 “제2의 조두순 막아달라”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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